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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버나드는 듬직한 우리의 친구랍니다동물 2023. 6. 9. 14:50
1.세인트 버나드의 유래
세인트버나드는 스위스 알프스산맥과 프랑스 남부지역 사이에 위치한 지역인 버나드라는 마을에서 유래되었는데요.세인트 버나드는 스위스가 원산지이며 스위스의 국견인데요.
이 이름은 독일어로 ‘개’를 뜻하는 단어 Bernhard에서 따온 것이며, 영어로는 Saint Bernard라고 합니다.
18세기 초 이탈리아 출신의 수도승이 여행자나 순례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는 수도원 만들었는데, 수 세기동안 수도승들에 의해 덩치가 크고 추위에 잘 견디며 여행자를 위해 구조와 수색을 할 수 있는 구조견이 개량된 견종으로 탄생하였답니다
. 알프스의 조난자들을 구할 때, 수도사들이 집단으로 이 개들을 풀어서 조난자를 찾아내면 1마리가 옆에 엎드려 체온을 유지하면 나머지가 수도원으로 돌아가서 위치를 알렸다고 하는데요.
19세기 초 수도원에서 활동한 베리라는 이름의 세인트버나드는 눈밭에서 소녀를 구조해 유명해졌으며, 활동기간 동안 무려 40명 이상을 구조하였다고 하는데요.
그 공로를 인정받아 1899년에 프랑스에 지어진 동물공동묘지에 베리를 위한 기념비가 세워지기도 하였으며, 한때는 세인트버나드를 베리독이라 부르기도 하였답니다
2.특징
세인트 버나드는 털이 이중구조로된 단모종과 장모종으로 구분하는데,두종류 모두 체구가 크고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튼튼하고 다부진 근육질의 채형에 큼직한 머리, 경계하는 듯한 표정을 볼수 있는데요.
몸은 전반적으로 털이 많고 조밀한 편이어서 추위에도 강하며, 후각이 잘 발달되어 있어 구조견으로서 최고의 견종으로 평가됩니다.
세인트버나드는 대형견 중에서도 초대형견에 속하는 견종으로, 어깨높이 55~65cm, 키는 수컷 70~90cm, 암컷 60~70cm이고 몸무게는 암컷은 54~64kg, 수컷은 60~90kg가량인데, 무거운 경우는 120kg에 달하기도 하며 ,베네딕틴 V 슈바르츠발트 호프는 143kg 정도였다고 합니다.
평균수명은 10~12년 정도 산다고 알려져 있지만 건강관리 여부에 따라 더 이상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털의 색상은 흰색바탕에 검정과 짙은 갈색 계열의 무늬이거나 흰색 바탕에 적갈색, 황색의 얼룩등이 있답니다.
털은 목 주위에만 짧은 털이 나 있고 귀는 삼각형 모양이랍니다.
눈은 아몬드 형이지만 크고 돌출되어 있어서 약간 사나워 보일 수 있어요.
세인트버나드의 성격은 온순하고 침착하며 인내심이 강한 편이며, 주인에게는 순종적이어서 훈련시키기 쉬운 반려견이기도 하답니다.
이중모를 가지고 있는데, 털 빠짐이 심하여 하루에 2회 이상 빗질이 필요하고,1년에 2회 털갈이를 하는데, 긴털을 가지고 있어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3. 성격성격은 차분하고 온순하여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지만 덩치가 워낙 크고 넓은 활동 공간이 필요하여 한국에서는 가정견으로 키우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또 워낙 힘이 세서 산책하다가 잘못하면 질질 끌려갈 수도 있답니다.
온순하고 침착하며 매우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고집이 센 편이고 주인에게 복종심이 강하기 때문에 훈련시키기 쉬운 편이랍니다.
침을 많이 흘리고 졸려 보이는 처진 눈 때문에 멍청해 보이지만, 인내심이 강해 다른 동물들과도 사이좋게 지낸다고 하니 반려견으로써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형견인 만큼 어려서부터 견주의 말을 잘 따르도록 복종훈련이 필요한데, 하루에 1시간 이상은 산책과 생활교육에 신경을 쓰야 합니다.
덩치에 비해서 온순하고 지능이 높아 교육을 잘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합니다.
4. 질병
대형견으로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유전병이 있는데요
첫째는 안구 이상증으로 염증, 눈물, 눈꺼풀의 접힘 현상이 있습니다.
둘째는 심장 대동맥 협착증으로 혈액흐름이 원활하지 않음으로 인해, 위험 질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셋째는 초대형견으로서 팔다리 관졀, 고관절의 염증으로 걷는데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답니다.세인트 버나드는 덩치에 비해 수명이 짧은 편인데요.
건강하게 오래도록 키우려면 견주의 세심한 관찰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 세인트 버나드가 등장한 명작, 애니메이션
세인트버나드가 나오는 외국 명작들은 다수 볼 수 있는데요.
몇 가지를 소개해보면,
1)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에서 나오는 요제프도 세인트 버나드종이라고 합니다.. 2) 들장미 소녀 캔디에서 캔디가 간호수습생으로 있을 때 특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 맥그리거 씨가 키우는 '미나'가 이 견종으로, 인간관계에 환멸을 느낀 윌리엄이 유일하게 마음을 연 상대이며, 이 강아지를 캔디가 데려온 일을 계기로 캔디와도 화해했답니다.
3) 이상한 나라의 폴에 나오는 캐릭터 톳페, 마녀 배달부 키키에서 키키한테 지지를 돌려준 노견이었던 제프도 세인트버나드 견종입니다.이외에도 세인트버나드가 나오는 명작들이 다수 있을 만큼 유명한 견종인데요.
든든한 나의 우군을 찾으신다면 세인트버나드를 분양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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