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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 장군 의 살수대첩은 위대한 승리역사공부 2023. 5. 17. 15:03
필자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은 살수대첩에서 수나라의 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 장군입니다.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명장 을지문덕을 다시 한번더 돌아보고,내 마음에 담아보고자 포스팅을 올립니다.

문경영화촬영지 1. 수양제의 113만 대군의 고구려침략
612년 고구려 영양왕23년, 수나라 양제는 113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략해 왔습니다.
수나라군은 40개부대로 편성하였는데,각부대를 군이라 하였고,우중문과 우문술은 30만5천명을 이끄는 지휘관으로 참전하였습니다.
고구려병사들은 활쏘기에 능숙하고 용맹하여 북방의 오랑캐들은 고구려 군대를 두려워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나라군대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병사와 앞선 군대병기를 동원하여 고구려군보다 압도적인 우위에서 고구려를 침략하여 왔던것이었습니다.
성에 쉽게 오르기 위한 사다리, 성문을 부수는 차, 큰 돌덩이를 던지는 장치등 고구려에 비하여 압도적인 수량의 전쟁수단을 이용하여 단숨에 고구려를 정벌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반해 고구려군은 방어에 필요한 좋은 무기도 없었던 터라 물적, 인적으로 수나라 군대를 대적하기엔 역부족이었고, 고구려는 그 누가 보더라도 싸움에서 이길 승산이 없는 풍전등화 위기의 고구려였습니다.
수나라군대는 2000천 리가 넘는 머나먼 거리를 이동하여, 3월경에는 고구려군이 지키는 요하에서 첫 번째 전투를 치르게 되었는데, 고구려군은 요하를 건너오는 수나라군대를 상대하여 모든것에서 열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나라의 총사령관을 비롯한 여러 장수를 제거하여 첫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여러 장수를 잃은 수나라군대는 후퇴하여 진지를 구축하고 , 4월중순 경에는 수양제가 전장에 도착하여 직접 군대를 지휘하여 대규모로 요하를 건너기 시작하였고 , 고구려 군대는 요동성으로 후퇴하였습니다.
그리고,고구려군은 고구려 서쪽관문이며 철의 요새인 요동성을 지키기 위하여 성문을 굳게 잠그고 철통 같은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수비에 전력을하고 있었는데, 요하를 건너온 수양제는 요동성을 치기 위해,요동성을 몇 겹으로 에워싸고 최신 병기들을 집결시켜, 대대적인 공격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양제의 수나라 113만 대군은 2달 이상이나 공격하였으나 , 고구려의 장수와 병사들의 필사즉생의 결사항전으로 요동성함락은 커녕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도 못하고 세월만 보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2. 우중문과 우문술
시간이 갈수록 다급해진 수양제는 우중문,우문술에게 별동대 30만5천명으로 고구려의 평양성을 곧바로 공격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평양성으로 향하는 우중문,우문술의 9군병사들은 각자개인이 100일치의 식량과 무기를 보급받고 진군하였는데 그무게가 자그마치 3섬이상이었습니다. 별동대의 병사들은 갈수록 지치고 진군이 힘들어 지니 보급품을 버리면서 이동하였고,드디어는 평양성에 도착하기도 전에 식량 부족을 겪게 되었는데요,
이런 상황을 간파한 을지문덕은 적들이 지치도록 하루에도 수차례, 많게는 7차례나 폐하는척 후퇴하여 적들을 살수근처까지 유인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을지문덕은 고구려 깊숙이 들어오는 적들이 식량을 얻지 못하도록 평양성으로 향하는 여러 지역백성들의 식량을 모두 주변의 성안으로 옮기게하고,먹을만한 농작물은 모두불살라 버려 적들이 굶주리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수나라군대는 시간이 갈수록 식량부족으로 위협을 받게 되었답니다.
한편,을지문덕은 적들이 압록강을 건넌 후 적군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 을지문덕이 손수 적진에 사신으로 방문하였으나, 별동대의 사령관 우중문은 우문술의 충고로 을지문덕을 돌려보냈으며, 나중에 후회하고 다시 만나자고 요청하였으나 을지문덕은 거절하였습니다.
화가 난 우중문은 곧바로 압록강을 건너 을지문덕을 쫓아 장안성과 머지않은 곳까지 진격하여 그곳에서 진지를 구축하고 을지문덕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3.살수대첩
. 을지문덕은 우중문에게 "너희 군대는 지금 고구려군에 포위되었으며. 굶주려서 싸울 힘도 없으니 이제 돌아가라"는 내용을 암시하는 시를 지어 보냈고, 을지문덕의 계략이 있음을 알아챈 우중문은 굶주린 병사들로 이길 수 없음을 직감하고 퇴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을지문덕은 퇴각하는 적들을 쫓아 청천강에 이르렀고, 강을 반쯤 건넜을 무렵,갑자기 상류에서 엄청난 강물이 쏟아져 내려와 삽시간에 수나라병사들은 강물에 휩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고구려군의 총공격으로 강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적들도 활을 쏘아 수장시키고, 괴멸시켜 살아서 돌아간 적군의 숫자는 30만 5천명중의 1/100도 안되는 2천7백명이었다고하니 ,세계사적으로도 유례없는 대승이었음을 알수있습니다.
살수(청천강) 대첩에서 우중문,우문술이 이끄는 9군의 패배를 보고받고,수양제는 도망치듯이 군대를 철수하였고 이후에도 고구려를 몇 번 공격하였으나 계속하여 패하였으며, 결국,수나라는 피폐하여 , 패망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을지문덕이 우중문에게 보낸 시를 소개합니다
"그대의 신기한 책략은 하늘의 이치에 닿았고
기묘한 계책은 땅의 이치마저 통달했네
싸움에 이겨 이미 공이 높으니
만족할 줄 알았으면 이제 그만 멈춤이 어떠하냐?'
4.역사적의미 와 의의
을지문덕은 적의 약점을 간파하고, 효과적인 방어전략을 구사하여 군수물자, 병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살수대첩의 대승리를 이끌었고, 국가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이었습니다.
다만, 그 위세를 몰아 수나라를 공격하였다면, 현재의 우리나라의 영토는 북쪽으로 방대한 영토를 가진 대국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은 듭니다.
요즈음 국내외정세를 보면 북핵위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등으로 세계는 복잡하게 돌아가는것을 볼수가 있는데요.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을지문덕장군의 지혜를 되새겨보고,귀감으로 삼아서 우리들의 느슨해진마음을 다시 잡아보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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